이재명 '한국형 챗GPT' 공약 발표... 100조 투자 실현 가능할까?

이재명의 ‘한국형 챗GPT 무료 공약’, 실현 가능성과 논란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5 대선을 앞두고 ‘한국형 챗GPT’ 전 국민 무료 제공을 대표 AI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AI 기술을 공공재로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 공약 핵심 요약

• 100조 원 AI 투자: 정부 주도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
• ‘모두의 AI’ 프로젝트: 국민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 AI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 데이터센터 설립 및 GPU 5만 개 확보
• AI 단과대 설립: 지역 대학 중심의 인재 공급 체계 강화

■ 정치권 반응과 논란

안철수 의원은 “이미 글로벌 챗GPT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개발은 비효율적”이라며 공약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역시 토론회에서 “왜 또 만드나”며 성능과 중복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존 챗GPT API의 안정성과 활용성도 언급하며, [매일경제 보도]에서 “기술적 중복 가능성과 지속적인 유지비용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실현 가능성은?

100조 원이라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동아일보]는 “GPU 확보, AI 모델 학습, NPU 개발 등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선진국 수준의 AI 활용 역량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평등권 보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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