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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스마트한 일상 정보/AI

AI도 친환경 시대 – 탄소 발자국 줄이는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by 그을비 2025. 5. 8.

왜 AI와 친환경이 중요한가?

인공지능 산업은 빠르게 확장 중이며,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학습하거나 운영하는 데 드는

전력 소비량이 상상을 초월

하죠

예를 들어 GPT-4 수준의 모델을 학습하는 데는 수십만 kWh의 에너지가 소모되며, 이로 인해 상당한 탄소가 배출됩니다. AI가 일상 속으로 들어올수록,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습니다.

AI 모델 예상 학습 전력 사용량 (kWh) 예상 탄소 배출량 (kgCO₂eq) 출처
GPT-3 ~1,287,000 kWh ~550,000 kgCO₂eq Strubell et al. (2019), OpenAI 추정
GPT-4 (추정) 2,000,000+ kWh 700,000+ kgCO₂eq Nature / Epoch AI 추정
BERT (base) ~650 kWh ~284 kgCO₂eq MIT Tech Review
T5 (11B) ~1,000,000 kWh ~400,000 kgCO₂eq Google AI Energy Report

AI가 자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기술 효과
LoRA / Distillation 모델 경량화, 연산량 절감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 최소화
모델 압축/재사용 불필요한 재학습 방지

✔️ AI 모델 경량화 기술 -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LoRA(Low-Rank Adaptation), 지식 증류(Distillation)등은 연산량을 줄이며 에너지를 절약해요

✔️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센터에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있으며, 냉각 시스템도 액체 냉각(Liquid Cooling) 방식으로 전환 중이에요.

✔️ 모델 재사용·압축 - 대형 모델을 새로 학습하기보다, 이미 학습된 모델을 압축하거나 재사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죠

AI가 다른 산업의 탄소를 줄이는 방법

✔️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최적화 - AI는 공장 설비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여줍니다.

✔️ 물류/교통 최적화 - 물류 AI는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킵니다.

✔️ 전력 수요 예측 - AI는 에너지 수요를 정교하게 예측하여 과잉 공급을 줄이고 전력망 운영을 효율화합니다.

✔️ 스마트 빌딩 자동화 - 건물 내부 온도 조절, 조명 제어 등을 AI가 자동화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한계

AI가 자체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술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고일부 친환경 선언은 구체적인 탄소 배출 수치 공개 없이 PR에만 활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AI 기업들은 아직까지 탄소 저감 성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부족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이

다른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전반적인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

은 분명 존재합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더 효율적인 AI"를 넘어, "더 책임 있는 AI"로의 전환일지도 모릅니다.

AI 기술의 탄소 영향이 궁금하다면, 아래 도구와 논문을 통해 실제 수치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