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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이후, 양국 경제협력은 어디로 향할까?

by 그을비 2025. 4. 20.

한미 관세협상 이후, 양국 경제협력은 어떻게 바뀔까? - 공급망·에너지·무역 확대 전망

공급망 협력을 상징하는 회의실, 한미 경제협력 전망을 나타내는 대표이미지

2025년 한미 관세협상이 고위급 2+2 형식으로 진행되며 양국의 통상 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됩니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단순한 관세 조정 이상의 경제 협력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1. 첨단산업 중심의 협력 확대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공동 투자나 기술 협약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표준화에 대한 협력이 핵심 주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양국 간 기술 경쟁력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2. 친환경·에너지 산업 연계

양국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공통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수소, 전기차, 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이후 미국 내 친환경 투자가 늘어나면서, 한국 기업이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3. 무역 장벽 완화와 시장 확대

관세 인하 및 비관세 장벽 해소가 이뤄진다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호 개방적 무역환경이 조성되면, 특정 품목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로 교역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4. 예상 경제 효과 및 기대 지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미 간 협력 확대 시 양국 교역 규모는 연간 20% 이상 증가할 수 있으며, 반도체·배터리 수출이 각각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내 한국기업의 현지 투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고용 창출 효과 역시 기대됩니다.

5. 민간 기업의 대응 및 사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배터리 합작 공장은 한미 산업 협력의 대표 사례입니다. 이처럼 정부 간 협상이 민간 부문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는 향후 다른 산업군으로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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