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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스마트한 일상 정보/AI

한국예탁결제원, 금융권 최초 '내부망 GPT'가 온다

by 그을비 2025. 7. 2.

 

예탁결제원, 금융기관 최초로 내부망 생성형 AI 도입! 보안 걱정 없는 AI 비서가 온다는데, 과연 우리 회사는 언제쯤 도입할 수 있을까요? 예탁결제원의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금융권의 미래와 AI 업무 자동화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요즘 어딜 가나 '생성형 AI' 이야기뿐이죠. 챗GPT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AI 서비스가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는데요. 하지만 유독 금융권에서는 AI 도입 소식이 잠잠했던 게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이 단단한 벽에 의미 있는 균열을 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내부망에서 사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 소식인지, 오늘 한번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출처: 뉴데일리 기사 (2025.07.01)

 

예탁결제원, 금융 유관기관 최초 생성형 AI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월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내부망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내부망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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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망 기반 AI와 보안된 금융 데이터센터를 상징하는 브레인 자물쇠 아이콘, 고해상도 미래형 서버실 이미지

 

어떻게 다른가? 금융권 AI, 예탁결제원은 이렇게 시작

이번에 예탁결제원이 선보인 서비스는 단순히 챗GPT를 회사 컴퓨터에 설치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금융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혁신금융서비스'라는 타이틀을 달았거든요. 말하자면, 국가가 "금융권에서 이렇게 AI를 쓰는 건 괜찮아!" 하고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 셈이죠.

그럼 이 똑똑한 AI가 직원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줄까요? 보도에 따르면 거의 '만능 비서' 수준입니다. 복잡한 문서를 순식간에 요약하고, 데이터 분석은 기본! 심지어 보고서나 이메일 초안 작성, 코딩 보조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업무 효율이 엄청나게 오를 것 같지 않나요? 무엇보다 '금융 유관기관 최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첫 성공 사례가 나왔으니, 이제 다른 금융사들도 훨씬 자신감을 갖고 AI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거죠.

 

내부망 AI란? 보안까지 잡은 진짜 이유

"그래서 보안은? 금융 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면 어떡해?" 라고 생각하셨다면, 바로 핵심을 짚으셨습니다. 예탁결제원 AI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내부망 전용'이라는 점입니다.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회사 내부 서버에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죠.

💡 알아두세요! -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금융회사는 해킹 등의 외부 위협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내부망과 인터넷용 외부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야 하는 '망분리' 규제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외부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내부 업무에 활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예탁결제원의 모델은 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생성형 AI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셈입니다.

즉, 직원들이 AI에게 질문하고 데이터를 입력해도 그 모든 정보가 회사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덕분에 보안 걱정 없이 마음껏 AI의 능력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죠. 이건 정말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금융사들도 따라올까?

예탁결제원의 성공적인 첫발은 다른 금융기관들에게 강력한 시그널이 될 겁니다. 사실 물밑에서는 이미 많은 금융사들이 자체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어요. KB금융의 'KB-GPT', 신한은행의 'AI 투자메이트' 등 이미 구체적인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죠.

물론 내부망 AI가 만능은 아닙니다.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고 접근해야겠죠?

구분 상세 내용
👍 장점
  • 강력한 보안: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원천 차단됩니다.
  • 빠른 속도: 외부 인터넷을 거치지 않아 응답 속도가 빠릅니다.
  • 업무 효율 극대화: 보고서 작성, 요약, 번역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 단점
  • 환각 현상(Hallucination): 틀린 정보를 사실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 편향성 문제: 학습한 데이터의 편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내부 통제 책임: AI의 결과물에 대한 최종 검증과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기억해야 할 점은, 현재 단계의 AI는 어디까지나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AI가 내놓은 결과는 반드시 사람이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도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및 향후 전망 

이번 한국예탁결제원의 도전은 단순히 '신기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금융권의 숙원 과제였던 '보안'과 '혁신' 사이의 균형점을 찾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망분리 규제라는 현실적 제약 속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법을 제시한 셈이니까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금융권의 AI 도입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겁니다. 아마 몇 년 안에 대부분의 금융사 직원들이 내부 AI 비서와 함께 일하는 것이 당연한 풍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반복적인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에 집중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여러분의 회사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최초의 혁신: 예탁결제원이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내부망 생성형 AI를 도입,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됨.
🔒 보안이 핵심: 외부와 분리된 내부망에서만 작동하여 금융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AI 활용 가능.
📊 기능은 만능: 문서 요약, 보고서/메일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 보조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비서 역할 수행.
🚀 미래의 신호탄: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금융권 전반의 AI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

자주 묻는 질문 

Q: 예탁결제원이 도입한 AI는 챗GPT와 다른 건가요?
A: 네,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챗GPT는 외부 인터넷(클라우드)을 통해 서비스되지만, 예탁결제원의 AI는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내부망'에 설치된 프라이빗 AI입니다. 기술의 근간은 비슷할 수 있으나, 데이터가 회사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Q: 금융기관에서 AI를 쓰면 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은 없나요?
A: 바로 그 위험을 막기 위해 '내부망'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AI를 사용하면서 내부 정보나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것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Q: 그럼 AI가 작성한 보고서나 코드를 그냥 믿고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절대 안 됩니다. AI는 아주 훌륭한 '초안 작성자' 또는 '보조 연구원'이지만, 때때로 틀린 정보를 그럴듯하게 말하는 '환각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가 생성한 모든 결과물은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직원이 직접 검토하고 수정하며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Q: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도 곧 이런 AI를 도입하게 될까요?
A: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예탁결제원의 사례는 정부로부터 보안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좋은 선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금융사들이 자체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로 금융권의 특화된 내부망 AI 도입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KB금융이 'GenAI 포털'을 공개하고, 한국은행이 CBDC·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금융 실험에 나서는 등, 금융권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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