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위’로 수확량 25% 증가? 물은 덜 쓰고 수확은 더한 쌀의 정체

📌 이 글의 목차

• CRISPR-Cas9 기술이란?
• 유전자가위 기술이 쌀에 끼친 영향
• 병해충 저항성과 환경 적응력
• 수확량과 품질 향상 효과
• 안전성 우려와 과학자들의 대응
• 기존 유전자 편집 기술과의 비교
• 인도의 유전자 편집 벼 품종 사례

 

CRISPR-Cas9 기술이란?

CRISPR-Cas9(크리스퍼 캐스 나인)은 쉽게 말해

‘생물의 DNA를 정밀하게 잘라내고 편집하는 유전자가위’

입니다.
복잡한 유전자 전체를 바꾸는 게 아니라, 원하는 위치의 유전자만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어 작물 개량이나 질병 치료에 널리 사용돼요.
기존 GMO와 달리 외래 유전자를 넣지 않고, 기존 유전자의 일부분을 수정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이라는 평가

도 받고 있죠.

유전자가위 기술이 쌀에 끼친 영향

인도 과학자들이 개발한 유전자 편집 쌀 품종은 물 사용량은 줄이고, 수확량은 최대 25~30%까지 증가한 것이 특징이에요.
대표적으로 DRR 단 100(카말라)와 Pusa DST 벼 1호는 각각

짧은 생육 주기, 강한 병해충 저항성, 고온 및 염분 스트레스 대응력

을 갖춘 혁신적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병해충 저항성과 환경 적응력

- 병 저항성: 유전자를 편집해 벼잎마름병 등 치명적인 병에 강한 벼 품종 개발
- 염분 및 가뭄 내성: 염분 스트레스에 강한 유전자 적용
- 해충 저항성: 뿌리혹선충 등에 저항성을 가지는 유전자 삽입

수확량과 품질 향상 효과

현장 시험 결과, 편집된 벼는 일반 벼보다 최대 30.4% 수확 증가를 보였고, 영양소 함량도 향상되었어요.
또한 조리 품질과 외형도 유지되어 소비자 선호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안전성 우려와 과학자들의 대응

일부에서는 "유전자 편집이 안전한가요?"라는 질문도 있어요. 하지만

CRISPR-Cas9은 외래 DNA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GMO가 아니며

,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적 안전성도 높은 편으로 보고돼 있어요.

기존 유전자 편집 기술과의 비교

전통적인 유전자 변형 방식은 무작위 교배를 통해 수십 년이 걸리던 품종 개량을 했어요. 반면 CRISPR는 정확한 유전자 위치만 바꾸기 때문에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인도의 유전자 편집 벼 품종 사례

품종명	특징	수확량 증가율
DRR 단 100	성숙 기간 단축, 고온/염분 적응, 환경 효율	약 25%
Pusa DST Rice 1	가뭄·염지 환경 대응, 병해충 저항성	최대 31%

인도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한 벼 품종을 상용화했어요.
DRR 단 100: 생육 기간 15~20일 단축, 온실가스 배출 약 20% 감소, 수확량 25% 증가
Pusa DST 1호: 물 부족, 염지 조건에서도 적응력 강화, 수확량 증가

이 기술은 농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출처: Krishijagra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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